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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013-06-20 21:41:43 | 조회 : 201
가 맹 점 명  광양 김 시식지

이 제각은 우리나라 최초로 김을 양식한 김여익(1606-1660)을 기리기위해 세운 것이다.

김여익은 인조 18년(1640년) 태인도에 들어와 최초로 해의(海衣)를 양식하였다 한다.

해의라는 명칭으로 김이 소개된 문헌은 [경상도지리지(1424)],[동국여지승람(1478년)], [신증동국여지승람(1530년)]등으로 울산, 동래, 영일, 진도, 순천, 광양 등지의 토산편(土産編)에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광양 등지에서 진상된 해의가 양식에 의한 것인지 자연산이지 분명하지 않고 그 이름도 해의, 김, 감곽, 감태로 불려왔기 때문에 그 종류와 생산양식을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이곳 태인도에서 최초로 김을 양식하였다는 기록이 비문, 등초(騰抄)로 남아 영모재에 보관되어 있어 태인도가 우리나라 최초의 김양식지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 비문에 따르면 김여익은 병자호란 때 의병을 일으켜 김여준 수사(水使)를 따라 청주에 이르렀으나 화의가 성립되었다는 말을 듣고 인조 18년(1640년)에 장흥를 거쳐 이곳에 들어와 해의를 시식하며 살았다 한다.

김여익이 김양식법을 고안한 것은 인조 18년에서 현종 원년(1660년)의 시기이며 완도 조약도의 김유몽, 완도 고금면의 정시원의 해의 시식설보다 빨리 시작된 셈이다. 또한 후손들은 해의를 김이라 부르는 것은 해의의 양식을 최초로 창안한 김여익의 성씨를 본딴 것이라고 믿고 있다.


신주소 : 전남 광양시 김시식지길 38-23
구주소 : 전남 광양시 태인동 829-1
연락처 : 061-797-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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